안녕하세요. 돈이일하게하자입니다.
오늘은 '인텔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텔 주가 현재 전망
인텔의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와 주가가 뛰어올랐습니다.
2020년 1월 초에 인텔은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로 복귀했습니다.
2019년 4분기 영업이익 68억 달러(약 7조 9,400억 원), 매출 202억 달러(약 23조 6,0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 4분기보다 각각 9%, 8% 늘어난 수치입니다. 월가 실적 예상치인 매출 192억달러(약 22조 4,200억원)를 뛰어 넘는 결과에 1월에 인텔의 주가는 시간외장에도 5%이상 상승했었습니다.
인텔은 지난해 4분기 PC, 노트북 부문에서 전년 동기보다 2% 늘어난 100억달러 매출을 올렸습니다.
같은 기간 데이터센터 등 서버용 반도체 부문에선 19% 성장한 72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성장률이 높은 분야는 자율주행차용 반도체를 만드는 모빌아이 사업부로 31% 증가한 2억 4,000억만 달러 매출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인텔은 지난해 영업이익 220억달러(약 25조 7,000억원), 매출 720억 달러(약 84조 1,000억원)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보다 영업이익은 5% 떨어졌지만 매출은 2% 늘어났습니다.
인텔은 올해 매출액이 상승할 것이라는 실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대형 클라우드 컴퓨팅센터 반도체 수요가 급증해 매출을 견인한다는 예상입니다.
인텔은 세계 서버용 CPU(중앙처리장치) 시장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서버용 반도체 최대 공급자로서 인텔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서둘러 데이터센터를 확충하려는 움직임의 수혜를 본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의 수혜주로서 주가 상승을 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세계 경기가 악화되어 상당수의 기업들이 실적악화로 고전할 전망입니다.
최근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재택근무 솔루션 업체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솔루션 업체중 대표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가입자 증가로 팀스의 화상통화 이용률이 1,000% 확대되었습니다.
또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은 재택근무용 PC와 서버의 칩 수요증가로 올 1~2분기까지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PC와 서버 등의 구입 증가로 인텔의 칩판매가 늘었습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붐에 PC칩이 판매 증가했습니다.
인텔은 1분기 실적발표일을 2주일 가량 앞두고 일정을 늦추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예측해 인텔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재택근무가 대중화되고 MS 팀스와 구글의 G스위트, 시스코의 웹엑스, 줌미팅 등이 이용자 증가로 각 업체들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인텔도 때아닌 호황으로 웃음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밥 스완 인텔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텔칩 전제품라인의 수요가 크게 늘었고 기업과 데이터센터, 서비스 제공업체의 고성능 PC의 구매로 이 기기에 탑재된 인텔칩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쟁사인 AMD도 수요의 증가로 매출이 성장중입니다. 하지만 인텔은 2019년 4분기 PC 시장의 83%, 서버 등의 데이터센터 시장의 95% 장악했습니다.
특히, 인텔의 서버칩 수요는 각 기업들의 기반설비가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충되면서 서버를 증설로 서버칩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인텔 주가 미래 전망
반도체의 수요가 인텔의 미래 주가에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칩수요 특수 유효기간이 변수입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재택근무 도입으로 인한 PC와 서버칩 수요증가가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업들이 PC와 서버 확충에 IT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어 하반기에 사용할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봤습니다.
이에 칩 수요특수가 단기적인 호재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장가동 중단과 외출제한 등은 각국기업의 정상적인 생산과 영업활동을 막아 세계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세계 IT 투자액이 전년대비 1%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해 증가율 4%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년 IT 투자 증가율은 경기 침체될 경우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관측되었습니다.
여기에 한층 치열해진 경쟁사 AMD와 경합도 인텔의 시장장악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반면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인텔의 매출 성장세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이제서야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PC 수요 특수가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버클레이즈 애널리스트도 팬데믹이 장기화되어 칩수요 특수가 예상보다 더 지속되어 인텔의 매출도 계속 커질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애플이 탈 인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애플이 올해 말부터 인텔 칩 대신 독자 칩을 탑재한 컴퓨터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탈 인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리서치 회사인 퓨처럼 리서치의 대니얼 뉴먼 애널리스트는 22일 마켓워치 기고에서 "(애플의 결별은) 인텔에 나쁜 소식처럼 보일 수 있으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실 애플이 없는 것이 인텔에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애플은 판매 기준으로 글로벌 PC 시장의 6%를, 인텔 매출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텔이 지난 12개월간 올린 750억달러 이상의 매출 가운데 애플과 관계된 매출은 15억~30억달러 수준이라는 얘기입니다.
뉴먼 애널리스트는 "이 수치는 분명 상당한 규모이지만, 인텔의 전체 사업 규모를 고려할 때 극복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애플은 부품 공급업체에 엄청난 압력을 가한 전력이 있는 까다로운 업체"라며 "애플이 없다면 인텔은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등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이터 중심 전략에 더 많은 집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뉴먼 애널리스트는 전체적인 성장세보다 성장이 어디에서 나오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4월 분기에 인텔은 클라이언트 컴퓨팅 분야에서 14%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는데, 데이터 센터 그룹에서는 무려 43%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뉴먼 애널리스트는 "지난 2개 분기 동안 데이터 센터 그룹이 대폭 성장한 것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는 것이 애플에 집중하는 것보다 매출과 수익면에서 더 큰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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