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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삼성전자 주가 전망 파운드리로 주목받는 반도체주

안녕하세요. 돈이일하게하자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현재 전망

삼성전자 주가가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외국인 매수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삼성전자가 주도주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반도체 가격 불안감에 주가가 횡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파운드리 1위인 TSMC가 최근 모바일 수요 호조를 이유로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인텔이 외주 비중 확대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7월 28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5% 오른 58,4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58,000원을 웃돈 것은 지난 2월말 이후 처음입니다.

사상 최고가인 62,800원과도 격차가 7.17%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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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삼성전자 '매수' 행진을 벌여왔습니다.

외국인은 한달간 1조 5,100억원을 순매수 했습니다.

이 중 최근 이틀간(27~28일) 매입한 금액이 4,000억원에 달합니다.

반면 개인은 한달 간 1조 1,200억원, 이틀간 4,800억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코로나19(COVID-19)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영업이익이 8조 1,000억원(잠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2.7% 상승한 수치입니다. 시장에서는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고 현물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실적이 우려됐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5조 3,000억원(추정치)으로 실적 비중이 압도적입니다.

TSMC가 6월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분위기는 호전되었습니다.

TSMC는 지난 16일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03억 8,500만달러(약 12조 5,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센터 증설로 서버용 시스템 반도체 생산 주문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이 중 6월 매출은 역대 최고인 40억 9,860만달러(약 4조 9,300억원)입니다.

지난 3월에 수립했던 월 최고 기록을 3개월 만에 경신했습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TSMC의 이러한 견조한 실적 흐름은 TSMC만의 전유물은 아닐 것"이라며 "(미, 중 갈등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의 위상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 확대와 반도체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올 3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영업이익을 6조원, 전체 영업이익을 9조 6,910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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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7나노(nm) 제품 출시를 연기한 점도 삼성전자에게 호재로 해석됩니다.

인텔은 지난 24일 목표 수율에 도달하지 못해 7나노 제품 출시가 계획 대비 약 6개월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텔은 칩 설계를 변경하고 파운드리 외주 비중을 확대한다고 했습니다.

인텔의 경쟁사인 AMD 주가는 최근 이틀간(현지시간 24~27일) 약 16%가 파운드리업체인 TSMC 주가는 약 20%가(27~28일) 급등했습니다.

TSMC는 이날 장중 9% 이상 오르며 시총이 전세계 상위 10위사가 되었습니다. 대만 증시의 하루 상한 폭은 10%입니다.

AMD는 팹리스업체로 생산은 주로 TSMC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7나노 이하 미세공정 기술을 보유한 파운드리 업체는 세계에 TSMC와 삼성전자뿐입니다.

현재 파운드리 업계는 TSMC가 시장점유율 51.5%로 1위, 삼성전자가 18.8%로 2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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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은 설계 자산 유츌이 민감한 CPU(중앙처리장치)는 자체 생산하고 향후 새롭게 출시 예정인 GPU(그래픽 처리 장치)와 RF칩 등은 외주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인텔의 야심작 GPU는 초기 제품은 TSMC가 양산하고 차기작은 삼성전자가 수주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습니다.

김경민 연구원은 "AMD의 CPU와 GPU를 생산하고 있는 TSMC가 인텔의 CPU를 양산할 가능성은 낮다"며 "국내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인텔의 CPU 및 출시 예정인 디스크리트(Discrete) GPU까지 양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TSMC와의 격차를 좁히고 사업 기회를 확대하려면 미국 오스틴 공장의 증설이 필수적"이라며 "TSMC를 대체할 만한 파운드리로 삼성전자의 위상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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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0일에 2분기 실적 확정치와 분야별 실적을 공개합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2분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TSMC를 넘어설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을 5조 3,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TSMC에 1조원 이상 밀렸습니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전세계 반도체 기업들 중 상반기 영업이익이 3위(1위 인텔, 2위 TSMC)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주가 미래 전망

2등 파운드리 낙수효과가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미칠까요?


삼성전자 주가가 TSMC 주가를 따라가는 것은 이러한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파운드리 업계는 5G(5세대 이동통신)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확대로 캐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순현금 규모만 놓고 봤을 때 삼성전자(830억 달러)가 TSMC(130억 달러)보다 투자 여력이 더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텔의 공정 지연이 메모리 반도체 업계인 삼성전자에 리스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인텔의 공정 지연이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는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경대 맥쿼리 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CIO)는 "CPU를 만드는 인텔의 공정 지연으로 신제품을 내놓기 못하면, 완제품 교체 수요가 늦어지고 그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위축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메모리 수급에 큰 파장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메모리 수급에 가장 중요한 이슈는 연말에 출시될 인텔의 서버용 아이스레이크 CPU가 제때 출시되드냐입니다.


이 제품은 계획대로 연내에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파운드리를 포함한 비메모리 사업은 메모리 부문과 비교해 이익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전체 반도체 부문 이익의 10%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운드리 효과로 주가가 오르는 것은 메모리 반도체와 비교해 앞으로의 성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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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메리츠 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주력 스토리는 메모리 수급이나 스마트폰, 폴더블 폰 등에 국한됐었다"며 "여기에 앞으로 장기성장이 가능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파운드리라는 새로운 요소가 더해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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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점은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냐 아니냐의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