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공업 우 주가 전망 뛰어난 기술로 23조 수주를 따낸 조선주

안녕하세요. 돈이 일하게 하자입니다. 

오늘은 '삼성 중공업 우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삼성 중공업 우 현재 주가 전망

삼성 중공업의 주가가 1주일새 4배가 뛰었습니다.

이달 들어 삼성 중공업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우선주 급등을 최근 순환매 장세의 종료 신호로 해석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9일까지 7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주식 종목이 삼성중공업 우선주인 삼성중공우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우는 54,300원에서 200,150원으로 3.7배가 뛰어올라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습니다.

6월 초 주가 증권 시장의 수요는 우선주로 모였습니다.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1회 이상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27개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13개는 우선주였습니다.

이처럼 우선주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우선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우선주지수는 이달 중 11.1%나 급등했습니다. 이는 코스피 상승률(7.9%)보다 3.2% 웃도는 수준입니다.

일부 종목에서는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역전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낙폭 과대주를 차례로 사들이는 순환매 국면에서 우선주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올렸다는 분석을 했습니다.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의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선주는 유통 주식 물량이 적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도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삼성 중공업 주가 상승의 원인 카타르 수주

삼성중공우가 2주만에 주가 8배 상승했습니다.

카타르 페트롤리엄이 한국 조선3사인 현대중공업그룹,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LNG선 발주 관련 협약을 맺는 것이 주가 상승의 원인입니다.

계약 내용은 2027년까지 LNG선 건조슬롯을 화복해 23조 6,000억 원 계약 규모를 수주한 것입니다.

클락슨에 따르면 LNG선 1척의 가격은 1억 8,600만 달러입니다. 정확히 103척이 발주된 것입니다.

카타르는 현재 세계 1위 LNG수출국으로 수출 물량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LNG수출 물량을 늘리면 필연적으로 LNG를 실어 나를 LNG운반선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한국의 카타르 LNG의 약 30%정도를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타르 수주로 인한 효과

이번 수주 계약 체결로 중국에 세계 1위를 내줬던 한국 조선업계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카타르 발주가 본격화되는 올 하반기에는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동헌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불황 이후 승자 독식을 위한 중요한 밑천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1척 이상 수주 잔고를 보유한 조선소는 총 585개인데, 향후 3년 내 50% 이상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2~3년간 이어질 조선업 구조조정 바람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조선사의 뛰어난 기술력

전 세계 조선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카타르 LNG 운반선 수주전'에서 국내 조선사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기술력 덕분입니다. 

LNG선은 LNG를 영하 163도의 극저온 탱크에 저장해 운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극저온 상태의 LNG가 새면 강철이 약해져 배가 두 동강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새어 나간 LNG가 폭발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선박으로 꼽힙니다.

지난 4월 카타르의 LNG선 1차 물량 16척이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돌아가면서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이번 계약으로 전체 물량의 약 85%를 국내 조선사가 가져오면서 경쟁력을 재확인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카타르 이외 국가로부터의 수주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선주들이 한국 조선소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LNG선 수주량이 대량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한국 조선사의 건조 도크를 예약하기 위해 선주들이 경쟁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선주들이 한국 조선소와 건조 본계약을 체결하기 앞서 도크 예약을 하는 급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조선소들이 최근 대형 계약을 따내면서 향후 5년간 선박 영업 목표의 절반가량이 해결되고 탱커 등 다른 선종의 선주들의 발주 움직임을 서두르게 만들어 수주 선가도 오름세를 보이게 될 것 같습니다.

삼성 중공업 우 주가 전망 시사점

LNG선 외 타 선종 침체는 우려 요인입니다.

현재 조선 업종 평균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6배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0.8배)와 비교해 여전히 저평가 상태입니다. 국제유가 상승, 카타르 LNG 물량 확보 등 호재를 바탕으로 코로나 19 이전 수준까지 회복 추세를 이어갈 것입니다.

다만, 이번 카타르 LNG선 수주가 실제 발주 계약이 아닌 슬롯 약정인 만큼 추후 정식 계약 시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또 수주 계약이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만큼 단기에 가시적인 선가 인상으로 이어지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현재 조선업계가 LNG선 외에는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번 카타르 수주에 버금가는 대형 발주가 나와 올해 총 발주량이 늘지 않는 이상 주가가 더 오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 19와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도 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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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점은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냐 아니냐의 차이다.